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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장면은 읽고또읽고또읽는데 진짜 3권은 벌써 10번도 더 읽은 것 같다. 호텔에서 10분 더 남아있는 장면 - 태정이 엄청 말로 쏴붙이는 장면 - 마지막 엔딩 장면 이 세 부분이 너무 좋아서 ㅜㅜㅠ 읽고 또 읽고 또 읽고... 중간에 무겐이랑 싸우는 건 맘아파서 스킵 ㅜㅠ 하고 다음날 고토가 찾아오는 장면부터 복습하면 정말 크으으으으.....!!! 최다최행에서도 마지막 외전에서 그 동안 있었던 일들 다 내뱉는 장면을 진짜 많이 복습했는데... 말로 상처주는게 좋은가봐 난..... 이건 무슨 취향인지...ㅋㅋㅋ
몇년전 읽었던 책이 왜 갑자기 읽고싶은지... 운좋게 장터에서 바로 구할수있었다 책상태도 너무 좋은 거 같아서 좋아ㅠㅠㅠ
몇년을 고민하다가 결국 지름! 타락지천기담을 드디어 품다니ㅠㅠ 아직 블랙스완은 1권도 안 읽은건 함정..
인터넷으로 성냥팔이 부분까지만 보고 그 뒤를 봐야하는데... 하고 잊고있다가 거의 5년만에 보게된 뒷 이야기. 쿠사마 사카에의 그림체랑 캐릭터들 다 좋은데 다작하는 작가는 아닌지ㅜㅜ 작품이 많이는 안 나오는 것 같다 .... 둘 다 수캐릭터들이 더 좋았음!!
하지만 아무리 다른 작품이 수작이어도 나의 최애는 역시나 요네다 코우..... ㅠㅠ 다 읽었던 작품이라 생각하고 단행본은 안샀던 건데 프롤로그는 처음 본 내용이어서 더 좋았다. 후기 보니 새로 그리신 거래! 지저귀는~이 최애지만 못지 않게 사랑하는 부디 내게~가 없어진 것 같다... 집에 어디 블랙홀있냐구 ㅜㅜㅜ 한권 더 사야하냐구 ㅜㅜ
트위터에서 루비코믹스 대상?으로 뽑혔길래 궁금하던 차에 알라딘 굿즈 받을라구 드디어 시켰다. 읽곤나선 아 이래서 인기가 많았구나! 싶더라. 초반부의 감정선이 좋았다. 재밌네! 만족스러워!!
원래 뾰족가시님 단편 좋아라하는데 다른 마음시리즈는 장터에서 구할 엄두도 나지 않고 ㅜㅠ 상대적으로 낱권이라 구하기 쉬웠던 봄이 깃드는 마음! 7편 중에 귀엽고 따뜻한 단편도 한편정도...? 있었지만 역시나 내 취향에는 마지막 짝사랑처럼 삽질 신파가 맞더라. 오래된 사이처럼 세 명중 한 사람의 부재와 남겨진 두 사람의 얘기인데 짝사랑 커플들은 해피엔딩이라기보다는 오픈엔딩으로 끝이 났다. 분명 그 뒷 얘기가 더 있을 것 같은데 ㅜㅜㅜ 왜 쌍방 짝사랑이냐구 왜 ㅜㅠ 기회되면 재한군 길령군 들어있는 단편집 구하고싶은데 ㅜㅜㅜㅜ 될지모르겠네
모리어티 x 셜록 우연히 세트 낱권으로 불온한 친절함을 읽게 되고 너무나도 취향저격이라 세트 메인은 보내고 불온한 친절함만 남겨놓았다. 잠시 1차 판을 떠나있던 사이 후속작이 나왔다는 사실을 최근에야 알게되고 바로 장터 구입 성공! 덕분에 불온한 친절함만 두 권...... 오랜만에 재탕한 불온한 친절함은 역시 너무나 짜릿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설정이 기가 막히다... 숙적인 두 사람. 대치 중 기억을 잃어버린 한 사람. 다른 사람인척 농락하려다 결국 진심이 되는 다른 한 사람. 그리고 결말의 여운 반면에 그 후속작인 보스포러스해협의 신사는 의외로 모리어티가 너무 사랑꾼이라 ㅋㅋㅋ 당황스러웠지만 결말은 깔끔했다. 원래 아끼던 전작만으로도 충분하다 생각했었는데 후속작까지 읽고 나니 원작 설정 파괴하더라도 계..